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 자원 봉사 장면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Atlanta Community Food Bank)가 최근 놀폭 서던(Norfolk Southern), 월마트(Walmart), 샘스 클럽(Sam’s Club) 등 대형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 5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와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후원은 메트로 애틀랜타와 북부 조지아 지역에서 심화되고 있는 식량 불안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푸드 뱅크 측은 9월 22일, 이번 기부금이 저소득 가정과 취약 계층을 위한 식량 공급 확대에 직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 급식 지원, 지역 푸드 팬트리 보급, 긴급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 관계자들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여파로 많은 가정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가 연대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는 매년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지역 기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