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교수진에 이어 학생들마저 총장 불신임 투표

지난주 에모리대학교 교수진의 그레고리 펜베스 총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과에 이어 9일 목요일 에모리 학생들의 총장 불신임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주에 걸쳐 에모리 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은 프로 팔레스타인 캠퍼스 시위와 관련해서 펜베스 총장의 사퇴를 요구해 왔습니다.

에모리 관계자는 총 8,102명의 학생 중 3,40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결과는 찬성 73% 반대 25%로 총장에 대한 불신임이 통과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에모리 전체 학생의 31%정도가 총장의 불신임에 투표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교수진은 시위자들의 모든 혐의를 기각하고 모든 법적 비용을 대학이 부담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에모리 학생들과 교수들에게만 적용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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