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 백악관 ’여성 역사의 달 선언문’ 발표

백악관은 지난달 28일, 미국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기리는 ‘여성의 날 선언문’을 조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를 통틀어 고난, 배제, 차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은 전국 지역 사회의 평등과 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해 왔다”면서 “흑인 여성들은 노예 제도를 종식하고 시민권을 옹호하며 투표권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투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노동자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더 나은 급여, 혜택 및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념비적인 개혁을 주도하고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를 위해 정의, 기회, 평등을 위한 투쟁을 통해 성과 인종 평등, 성 소수자 평등을 증진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을 최초의 여성이자 유색인종 여성을 포함하여 미국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젠더 균형이 잡힌 내각이 주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헌법과 미합중국 법률에 의해 나에게 부여된 권한에 따라 2022년 3월을 여성 역사의 달로 선포한다”며 “모든 미국인들이 이달을 지키고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적절한 프로그램, 의식 및 활동으로 축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미국인이 www.WomensHistoryMonth.gov를 방문하여 미국 역사에 대한 여성의 중요한 기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주제는 ‘치유를 제공하고 희망을 전하는 여성(Women Providing Healing, Promoting Hope)’로 현재 진행 중인 팬데믹 기간 동안 간병인과 최전선 근로자의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경의와 모든 문화권의 여성들이 역사를 통해 치유와 희망을 제공한 수천 가지 방법에 대한 인식때문에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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