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메디케이드, 운영비 과다 지출로 논란 확산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연방 정부 감사관실(GAO)이 지난 9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조지아주의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이 실제 의료 서비스보다는 행정 관리 비용(administrative overhead)에 과도한 지출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메디케이드 예산의 상당 부분을 행정비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관실은 이 같은 구조가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지아주 보건 당국은 이에 대해 “프로그램 관리와 운영 과정에서 불가피한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이드의 재정 건전성과 수혜자들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투명한 지출 구조와 관리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번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이나 영세 자영업자 가운데 메디케이드에 의존하는 한인이 적지 않아, 행정비용 과다 지출로 의료 지원이 줄어들 경우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수혜자의 실질적 혜택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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