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폭 확대: 6개월 이상 모든 주민 대상

조지아주 보건부 로고

 

조지아주 보건 당국이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대폭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에는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의 조지아 주민이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권고 지침 변경에 따른 것으로, 소아과 학회 및 보건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권고를 수용해 주 차원의 정책을 신속하게 반영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조지아주 보건부(DPH)는 “이번 접종 대상 확대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 코로나19 백신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고, 특히 취약 계층인 어린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신 접종은 기존과 같이 각 카운티 보건소(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지역 병원, 주요 약국, 그리고 일부 소아과 의원에서 가능합니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에 해당 기관 웹사이트나 전화로 예약하거나, 워크인(walk-in)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이하고 있는 만큼, 최신 백신 접종을 통해 업데이트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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