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20주년 결의 채택
‘미주 한인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조지아주 주의회가 이를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30일 조지아주 의회에 따르면 하원은 전날 한국계 샘 박 의원, 홍수정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미주 한인의 날 2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처리했다.
이번 결의에는 조지아주에 한국계 미국인이 10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가 조지아주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자리잡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130개 이상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진출해 145억 달러(약 21조원) 이상의 직접투자를 통해 경제적 관계를 강화해왔다는 점을 부각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한화큐셀, SK배터리 등 한국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미 연방정부는 1903년 1월 13일 한인 102명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려 지난 2005년에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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