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 제2의 건설 붐

 

애틀랜타에서 열린 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현지 생산 기지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식 간편식을 제조하는 주안푸드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소비재 기업들이 잇달아 공장 건설에 나서면서 현지 건설업계에도 새로운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한식 밀키트 전문업체인 주안푸드가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 공장을 세웁니다. 육개장과 갈비탕 같은 국물 요리를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500 달러, 우리 돈으로 340 원이 투입됩니다.

공사는 미국의 대형 건설사 아르코 디자인/빌드(ARCO Design/Build) 맡았으며  6,500제곱미터 규모의 공장은 2026 착공해 2027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04 설립된 주안푸드는 처음엔 곰탕 품목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탕류와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웰스토리, 마켓컬리, 워커힐호텔 여러 유통망에 납품 중입니다.

정철 주안푸드 대표는 국물 제품은 수출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이 가격 경쟁력과 유통 효율성 모두에 유리하다 말했습니다.

같은 행사에서는 자동차 부품 업체 하나 팩토리 오토메이션도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에 공장을 짓기 위해 2천만 달러 규모의 건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도 미공개 한국 기업 2곳이 각각 4천만 달러, 25백만 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에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한국 기업들이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미국 현지 생산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분석합니다. 이와 함께 조지아 한인 건설업계도 2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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