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조지아 존스크릭에서 한인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존스크릭 경찰이 23일(월) 오전 6시 35분쯤,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테크놀로지 서클 인근에서 한 보행자가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피해자는 53세 케빈 최 씨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했고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한 형사 혐의를 현재까지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 소식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주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폭스5 뉴스는 보도했습니다.
존스크릭 경찰은 최 씨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