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뎀 봄의 향연 속에서 콘서트 열린다

사진=지난 해 12월 26일 있었던 폴 박 초청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연주회.

8(일요일오후 5 카페 로뎀에서

복합문화공간 카페 로뎀(대표 최진묵 목사)에서  오는 8일(일요일) 오후 5시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2월 새봄맞이 음악회로  개최할 예정이던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세차례의 연기 끝에 열리게 됐다.

카페로뎀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매달 한 두번씩 지역 및 유명연주자를 초청해 다양한 콘서트를 개최했다”면서 “깊어가는 봄의 향연속에 지역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코로나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떨쳐버리고 새 희망의 용기를 다져보자는 취지에서 문화 콘서트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난타와 시낭송을 시작으로 기타와 오카리나 연주,  성악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성가와 피아노 독주 그리고 플룻, 섹소폰 연주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시인의 자작시, 바하부터 슈만, 마스네, 에릭 사티에 쇼팽까지, 고전부터 낭만주의 작곡가의 작품과 성악곡 등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카페로뎀 대표 최진묵 목사는 “그동안 너무 부자유하고 부자연스러운 기간이 지속되어 왔는데 봄에라도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으로 동포들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준비했다”면서 “두세차례 계획이 연기 됐지만 지역문화계 원로이신 김복희 선생의 강력한 권고와 지원으로 드디어 콘서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연주는 어버이 주일에 열리는 만큼 부모님들과 함께 음악으로 위로의 시간과 감사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료입장이니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678-878-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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