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9개국 국민 입국 제한…안보 이유 들어 포고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안보상의 이유를 들어 총 19개국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내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저녁, 국가 안보를 이유로 19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전면 차단됩니다.

또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국은 부분적 제한이 적용됩니다.

다만, 영주권자와 기존 비자 소지자, 특정 비자 범주에 해당하는 경우, 그리고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개인은 예외로 인정됩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조치를 이전부터 검토해 왔으며 최근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반유대인 테러 사건이 결단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즉시 발효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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