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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노출된 임산부, 조산 위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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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이 임산부의 조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에모리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극심한 더위가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임신부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인 수자타 레디 박사는 “요즘처럼 매우 더운 날씨에 임산부들은 열 관련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며 “야외 온도가 매우 높으면 조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연속 4일 이상 95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되면 산모가 37주 미만에 출산하는 조산이 증가했습니다. 

레디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예정일보다 몇 주 전에 출산하는 것은 정상일 수 있지만, 얼마나 일찍 출산하느냐에 따라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디 박사는 임산부들이 이번 연구결과가 나타내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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