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시의원 선거 박사라 후보 홍보 전단
둘루스 시의원 제1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박사라 후보(Sarah Park)가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10월 6일 이후, 본격적인 선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박 후보는 “유권자 한 명 한 명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인공”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달 동안 유권자 등록 독려와 데이터 업데이트, 가가호호 방문, 각종 지역 행사 참석 등으로 하루도 쉬지 않는 선거운동을 이어왔다. 캠페인 관계자는 “단순한 표심 경쟁이 아닌, 시민과 함께 도시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 행정, 참여형 리더십을 둘루스에 세우겠다는 의지가 박 후보의 중심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사전투표(Early Voting) 시작까지는 7일, 선거일까지는 28일이 남은 가운데, 캠프는 본격적인 대면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한 달 동안 박 후보는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는 두 차례의 ‘Meet & Greet’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는 10월 8일(수) 오후 5시 30분, 낸시 해리스(Nancy Harris) 전 둘루스 시장과 함께 둘루스 시민들을 초청해 열리며, 두 번째 행사는 10월 15일(수) 오후 6시, 신앙인들과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모임으로 진행된다. 두 행사는 모두 CoHatch Duluth(3509 Duluth Hwy, Duluth, GA 30096)에서 열린다.
또한 캠페인 팀은 10월 11일, 18일, 25일, 11월 1일 네 차례 토요일마다 자원봉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룹 캔버싱(door-to-door canvassing)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캠페인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한 일종의 시민 참여형 봉사 활동으로, 박 후보 측은 “이 선거가 시민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참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투표는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둘루스 시청 1층(3167 Main Street, Duluth, GA 30096)에서 진행된다. 선거 당일은 11월 4일(화)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같은 장소의 지하 커뮤니티룸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부재자 투표(Absentee Voting by Mail)를 원하는 유권자는 지금부터 georgia.gov/vote-absentee-ballot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용지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둘루스 출신 한인 차세대로서 박 후보는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의 참여 확대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둘루스는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인 만큼,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열린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둘루스의 미래는 어느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시민들의 한 표가 도시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 관련 정보와 자원봉사 신청은 박사라 후보 공식 웹사이트( www.sarahparkfordulut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