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한미은행]
한인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한미은행이 조지아주에 첫 풀서비스 지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지역 사회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미은행이 조지아주 둘루스에 첫 풀서비스 지점을 개설하고 5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며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새로 문을 연 둘루스 지점은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의 233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예금과 대출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종합 뱅킹 서비스 거점입니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바니 리 행장과 앤소니 김 수석 전무, 신디 엄 지점장을 비롯한 한미은행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롱 트란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도 함께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바니 리 행장은 “조지아는 한국과의 무역 규모가 175억 달러에 이를 만큼 기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라며, “이번 진출은 한미은행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둘루스는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약 126억 달러의 신규 투자와 1만 2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 경제 중심지로 한인 기업들의 진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 둘루스 지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