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존슨 후보 캠페인 배너
조지아주 디캡(DeKalb) 카운티에서 커미셔너로 활동해온 래리 존슨(Larry Johnson) 후보가 조지아주 상원 제10지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존슨 후보는 9월 26일(금) 오후 6시, 둘루스 청담에서 열린 후원회에 참석해 정치적 비전과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한인 사회와의 유대를 공공히 했다.
그는 2002년부터 20년 넘게 디캡 카운티 제3지구 커미셔너로 재직하며 공공 보건, 경제 개발, 인프라 확충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남겼으며, 미 전국카운티협회 회장을 역임해 전국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0여 년간 미션 아가페 사역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한인 사회와 긴밀히 연결돼 왔다. 그는 브룩헤이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증오범죄 반대 시위, 공공안전 요원 감사 행사 등 주요 현장마다 함께하며 “한인 커뮤니티는 나의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교계와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지를 표했다. 김백규 원로회장은 “존슨 후보는 한인 사회와 함께 웃고 울어온 동역자이자, 청렴한 정치인”이라며 “이제는 우리 한인 사회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미션 아가페 제임스 송 목사는 “존슨 후보는 사역의 든든한 후원자로 봉사해 왔으며, 한인들과 가슴으로 통하는 진정한 지한파”라고 소개했다.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도 “우리에겐 한인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 그 이름이 바로 래리 존슨”이라며 그의 성품과 열정을 칭찬하고 축복했다.
답사에 나선 존슨 후보는 “그동안 한인 사회와 함께 걸어온 동역은 제게 큰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의 친구이자 가족’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보험료 인상 억제, 교육 투자 확대, 정신건강 지원, 경제 개발, 보건의료 강화 등 주요 정책 공약을 강조했다. 또한, “한인 사회가 반드시 주 의사당의 의사결정 테이블에 있어야 한다”며,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한인 사회가 함께 연대해 조지아주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