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저널(AJC)은 29일 조지아주를 방문한 해리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로 인해 애틀랜타 도심에 심각한 교통 마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WSB 24시간 교통 센터’를 인용해 I-85 북쪽, I-75 북쪽, I-20의 모든 차선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월요일 오후 12시 40분경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근 컨퍼런스 센터로 향했다.
모든 차선은 오후 1시 10분에 재개되었지만, 해리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더 많은 차선이 폐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12번째로 조지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흑인 남성들에게 보다 나은 경제적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전국 투어의 일환이며, 특히 조지아주가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경합주로 구도가 바뀌면서 민주당이 조지아주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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