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redit = Fox5 캡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초등학교 여교사가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피해자와 동거하던 여자친구로 확인됐습니다.
디캡 카운티 경찰은 해밀턴 E. 홈스 초등학교 교사 칼린 잭슨 씨가 지난 토요일 밤,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Fox5 보도에 따르면 25살이던 잭슨 씨는 특수교육 통합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치어리딩 코치로도 활동했습니다.
용의자는 잭슨 씨의 여자친구인 자나이 콜버트 씨로 현재 살인 혐의로 구속돼 디캡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피해자의 가족은 “딸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이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사건 발생 전, 잭슨 씨는 할머니를 기리는 가족 행사를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는 과거 가정폭력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잭슨 씨의 장례식은 5월 3일, 애틀랜타 센트럴 유나이티드 감리교회에서 거행됩니다.
유족은 조문객들에게 분홍색과 흰색 옷차림을 요청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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