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대형 수박’ 구경하세요…4년 만에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경남 의령군은 ‘제20회 의령 토요애 수박 축제’를 개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동생활공원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군과 군의회 등이 후원한다.

가장 큰 수박을 선정하는 ‘챔피언 수박대회’에서는 용덕면 양재명 씨가 출품한 29㎏짜리 수박이 챔피언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2015년 무게 25.5㎏ 수박 수상 이후 가장 큰 수박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수상엔 보통 20∼23㎏ 무게가 대형 수박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도가 가장 높은 수박은 지정면 윤향순 씨가 출품한 13브릭스짜리로 확인됐다.

전원길 축제위원장은 “축제 기간 맛 좋고 품질 좋은 수박을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며 “많이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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