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출신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건강에 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제이슨은 현재 할아버지가 가능한 모든 능력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99살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부터 호스피스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영부인 로즐린 여사는 치매를 겪다 사망했습니다.
손자 제이슨은 “우리 가족은 할어버지가 할머니가 없는 삶을 어떻게 느끼는지 알기가 어렵다”라고 말하며 현재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없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주전엔 할아버지와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야구 경기를 같이 봤다고 전했습니다.
제이슨은 사람들이 자기에게 할아버지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솔직히 잘 모른다고 답한다면서 카터 대통령에게 이 얘기를 전하니 카터 대통령도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스스로도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한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현재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 콜럼버스의 남쪽에 위치한 소도시 플레인스의 호스피스 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정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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