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슴 사냥 시즌에 총기 판매세 면제된다
6일 조지아주 상원은 10월에 있을 사슴 사냥 시즌을 앞두고 5일동안 총기와 탄약, 기타 총기 부속품 구매에 대한 판매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상원법안 34는 30대 22로 통과되었으며, 특히 공화당이 이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조지아에서는 매년 가을 사슴 사냥 기간을 정하고, 총기를 이용해 사슴을 잡을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의 공화당 의원인 제이슨 아나비터(Jason Anavitarte) 상원의원은 조지아주의 사슴 개체 수를 통제하려면 더 많은 사냥꾼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나비터 의원은 당초 11일의 세금 면제 기간을 요구하면서 11일의 기간이면 주 정부가 130만 달러에서 330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주 상원은 5일로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총기, 탄약, 총기금고, 방아쇠 잠금장치, 조준경, 탄창과 같은 총기 부속품의 판매에 대해서 판매세가 면제됩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세금 면제의 설정이 사냥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단순한 정치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틀랜타의 민주당 상원의원인 제이슨 이스티브(Jason Esteves) 의원은 “이 법안이 궁극적으로 의도하는 것은 조지아 가족을 희생해 정치적 점수를 얻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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