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 카터 전 대통령 (photos: Britannica)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화요일에 사망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은 극우 정치 활동가이자 인터넷 유명인사인 로라 루머가 처음 게시한 글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많은 사람들은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리트윗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라 루머는 이 게시물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린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후 X(구 트위터)는 잘못된 정보를 포함한 이 게시물에 경고를 표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카터 전 대통령은 오는 10월 1일 100세를 맞이하게 되며, 최초로 100세를 넘긴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Plains)에서 호스피스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 조지아 상원의원인 제이슨 카터는 할아버지인 카터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불출마 결정을 인지했다면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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