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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산책도중 강도 총 맞은 남성 사망

개 산책시키던 중 강도에게 총에 맞아 애틀랜타 남성 사망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주 월요일 저녁 8시 46분경, 한 남성이 개와 산책하던 중 총에 맞아 강도를 당하면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4세의 사무엘 주니어 해리스는 미첼 스트릿(Michell Street)과 조셉 E. 루웨리 블러가드(Joseph E. Lowery Boulevard) 근처에서 자신의 개를 산책시키던 중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강도를 당했습니다.

해리스는 강도 사건으로 총에 맞아 사망했고, 강도들은 데킬라라고 불리는 피해자의 개를 훔쳐갔습니다.

지난 주 경찰의 이 같은 사건 발표에 이어 가족들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용의자를 찾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단지에는 사망한 피해자의 사진과 도난당한 개인 데킬라의 사진이 같이 붙여져 있습니다. 가족들은 작은 것이라도 목격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애틀랜타 경찰도 2,000달러의 보상금을 발표하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하고 있고, 가족들은 수요일에 추가로 보상금으로 5,000달러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찰스 하퍼 기념공원 근처에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그가 사망한 근처에서 전단지와 촛불을 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강도들이 피해자를 표적으로 해서 평화로운 산책길에 이 같은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를 훔치기 전에 여러 번 피해자를 총으로 쐈습니다.

또한 경찰은 살인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CCTV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을 통해 용의자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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