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래펜스퍼거
척 이튼
4일 치러진 중간선거 결선투표 결과 주내무장관직과 공공서비스 커미셔너(PSC)직 모두 공화당 후보들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주내무장관직에 도전한 공화당 브래드 래펜스퍼거 후보는 민주당 존 배로우 후보를 4% 포인트인 57,000여표 차로 따돌리면서 사실상 당선과 다름없게 됐습니다.
아직 부재자 투표 및 잠정투표 최종 집계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투표소 개표가 100% 완료된 4일밤 늦은 시각, 배로우 후보는 래펜스퍼거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매우 영광이며 겸손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힌 래펜스퍼거 후보는 “조지아주 선거를 총괄하는 차기 주내무장관으로서 최우선 순위는 모든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고 정확하게 치뤄지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6년째 사용해 골동품과 같은 조지아주 투표 기계들을 새 기계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공서비스커미셔너직 역시 재임을 노리는 공화당의 척 이튼 후보가 52%를 얻어 48%인 민주당 린디 밀러 후보를 59,735표 차로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밀러 후보도 투표 결과에 승복한다며 이튼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든 결선투표 결과는 주내무국의 인증이 있고나서야 공식적으로 인정됩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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