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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유스그룹 할로윈 행사서 거꾸로 발사된 호박 맞고 심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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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할로윈 데이에 교회에서 호박 던지기헹사에 참여했던 십대 청소년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31 저녁 카운티 게인스빌 지역 코너스톤 하나님의 성회 교회에서 일어났습니다.

부상당한 학생은 제이콥 스티븐스(16) 유스그룹 트렁크 오브 트릿행사 도중 변을 당했습니다.

행사 순서 하나인 호박 던지기게임에 참여했던 제이콥군은 호박 발사 장치 오작동으로 호박이 뒤로 발사되면서 가슴을 가격해 심장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콥군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찾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이콥군의 아버지 마이크 스티븐스씨는 아들이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고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불행한 사고일 뿐”이라며 “아들이 상황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날 호박 던지기 행사에 설치됐던 호박 발사 장치는 새총과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제이콥군이 작동하기 앞서 수십명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발생 당시 유스그룹 리더 명이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제이콥군에게 심폐소생술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이콥군의 트레버군은 유스그룹 리더의 즉각적인 CPR조치가 동생을 살렸다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티븐스씨는 아들의 이번 사고로 병원을 찾으니 어린 시절 백혈병을 앓았던 아들 때문에 오랜 시간 병원생활을 했던 끔찍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고백했습니다.

이어 아들이 백혈병과의 사투에서 승리한 것처럼 작은 아들도 반드시 회복될 것을 믿는다 소망을 밝혔습니다.

제이콥군 가족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GoFundMe’페이지를 통해 아들의 병원비를 모금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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