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연말을 맞아 붐비는 가운데, 미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 최근 출시된 앱을 이용해서 간단히 여권 심사를 마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MPC(Mobile Passport Control)이라는 앱을 통해 여행 관련 서류, 세관 신고서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종이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없고, MPC 이용자 전용 대기열에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여권 심사 과정이 간소화되고 전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 시민, 영주권자, 캐나다 방문자 또는 ESTA 여행자 등이 이용 가능하며 미국 국제 공항 33개, 사전 통관 장소 11개, 항구 4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비롯해 미국 내 국제공항이라면 MP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PC 앱에 여권과 이용 공항, 사진 등을 입력한 뒤 국제 공항 또는 크루즈에서 내린 뒤 MPC 전용 대기열에서 셀카를 찍고 제출하기만 하면 심사가 완료됩니다.
하츠필드 잭슨 부국장 카를로 코티나 경관은 “개인 정보는 보호되어 신원을 확인하는데만 사용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입국할 수 있고, 직원의 행정 부담도 덜어준다”고 말했습니다.
CBP의 MPC 앱은 애플 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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