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교육청, 상습적인 결석률 증가로 골머리
최근 귀넷 카운티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 학생들이 빈번하게 결석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귀넷 카운티 교육구 전체에서 상습적인 결석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교육청 관계자들은 2018년 이후 상습적인 결석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공립 학교의 연구 및 평가를 담당하고 있는 세냐 리켓(Shanna Ricketss) 이사는 교육위원회 위원들에게 “만성적인 결석이 전국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귀넷 카운티의 공립학교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습적인 결석은 결석 사유 여부에 관계없이 해당 학년동안 수업 일수의 10%를 결석한 학생으로, 10일 이상 무단으로 결석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특히 상습적인 결석은 만성 및 급성 질환, 교통 수단 부족, 학교 환경의 문제, 학교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두 가지 유형의 결석이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며, 학생들이 자주 결석할 경우 제 때에 졸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의 서비스 담당 이사인 티니샤 파커(Tinisha Parker)는 “학생 성취도와 출석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습적인 결석이 학생의 성적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이 결석률이 높은데, 2018년에는 귀넷 공립 고등학교 학생 약 14%가 상습적인 결석을 했고, 2023년에는 약 26%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중학교 학생은 5년전 결석률이 5%인 것에 비해 올해 13%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귀넷 교육청은 단순한 중재나 개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예방을 위한 전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인식을 바꾸는 인식 캠페인 및 교실 문화 관리 등을 활용해 상습 결석률이 낮춰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