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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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년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이는 아동성착취범이 귀넷 카운티서 체포됐습니다.
플로리다 하이랜즈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4일 플로리다 거주자 마크 윌슨 하베리(55)가 컴퓨터를 이용해 아동에게 2차례 음란물을 요청하고 또 아동에게 4차례 음란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하베이의 플로리다 자택을 조사하던 수사관들은 그의 휴대전화에서 수 백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하베이에게는 아동 음란물 소지와 전송, 아동에게 외설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는 등 총 300건이 넘는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이 중 186건은1급 중범죄에, 92건은 2급, 22건은 3급 중범죄에 해당됩니다.
당국은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하베이가 무려 7,070년 징역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하베이가 귀넷에서 체포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이랜즈 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아리조나에서도 하베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베이는 온라인상에서 만난 아동을 픽업하러 플로리다에서 아리조나까지 운전해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베이의 보석금은 290만 달러가 책정됐으며 그의 첫번째 공판은 내일(14일) 열립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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