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 테일러/사진: 폭스5애틀랜타
지난 주말 귀넷카운티 역사상 최초의 흑인 쉐리프인 키보 테일러가 공식 취임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로렌스빌 귀넷법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엔 테일러의 가족, 친구와 동료들이 한데 모여 테일러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선서식은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테일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이 재조정됐습니다.
이날 테일러는 “카운티의 퓨처 프로그램들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일러는 취임 첫날 수감자의 체류신분을 ICE(연방이민세관단속국)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이민단속 프로그램 287(g)를 종료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조지아 내 불법이민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귀넷의 사법집행 방식이 크게 바뀜을 의미합니다.
1984년 이래 처음으로 민주당원으로서 귀넷 쉐리프에 선출된 테일러는 새로운 인신매매 및 갱 소탕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테일러는 “제 비전은 포괄적”이라며 “귀넷이 통합 커뮤니티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테일러는 2020년 메트로 애틀랜타 쉐리프직에 선출, 또는 재선출된 8인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중 한명입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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