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경찰관 직무수행 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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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 스넬빌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귀넷 카운티 경찰관 명이 용의자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망한 경관의 신원은 앤트완 토니(30) 경찰직 수행 3년차를 6 앞두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토니 경관은 오후3시경 샤일로 중학교 인근에 수상한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용의자들은 경찰이 접근하자 총기를 발사하기 시작했고 경찰 역시 곧장 총을 쏘며 대응했지만 과정에서 토니 경관이 용의자가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을 입은 토니 경관은 즉시 귀넷 메디컬 센터로 후송됐으나 상태가 위중해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주한 용의자들은 로스 로드와 캘러멧 레인 교차로 부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망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들은 이날 2명의 용의자 명인 아이재야 프렛로우(19) 검거하는데 성공했지만 토니 경관을 타파리 메이나드(18)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경찰을 비롯해 연방 수사요원들이 투입돼 용의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메이나드가 무장한 상태로 매우 위험하다고 주민들에게 경고하면서 시민제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편 귀넷 카운티에서 경관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은 십년만에 처음 일어난 것이라 동료 경관들의 충격과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버치 아이어스 귀넷 경찰국장은 토니 경관은 경찰부서에서 사랑과 존경을 몸에 받던 인물이라며 직무 수행은 물론 커뮤니티에 열정적인 헌신을 쏟아왔다 밝혔습니다.

토니 경관은 2015 10 26 귀넷 경찰에 입문했으며 이듬해인 2016 5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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