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작년에 이어 귀넷 피치트리 리지(Peachtree Ridge) 고등학교와 파슨스(Parsons), 버넷(Burnette), 메이슨(Mason), 잭슨(Jackson)초등학교와 헐(Hull), 노스브룩(Northbrook) 중학교 등 한인 및 아시안 비율이 높은 7개 공립학교에 한국과 아시안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책들은 <Korean Celebration>, <Festivals>, <Holidays and Traditions>, <싫어, 다 내거야!>, <No Kimchi For Me>, <Key Player>, <A thousand Beginnings and Endings> 등 한인 및 아시안 작가들의 책들로, 초, 중, 고등학생 수준에 맞는 도서들이었습니다.
김백규 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국에 관련된 책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 어릴 때의 기억과 배움은 평생 간다.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주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7일 버넷초의 레먼(Dr. Lehmann)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고 한국에서 온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책 선정과 기증을 도운 미쉘 강 사무총장은 “한인 재미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됐고 한인 학생들에게 창작의 영감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책 기증에 참여하고 싶다면 각 학교 교장 혹은 미디어 센터에 직접 연락하면 되고, 도네이션을 하면서 책을 직접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재 한국어 도서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많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