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남부연합기념비 제거하라 탄원서 제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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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국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번지고 있는 가운데 귀넷 커미셔너에 출마한 커크랜드 카든 민주당 1지역구 후보와 조지아주 7지구 연방 하원의원 후보였던 나빌라 이슬람이 지난 30년 동안 로렌스빌 광장에 세워진 남부연합 기념비를 제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카든 후보와 나빌라 이슬람 전 연방의원 후보는 노예해방을 기념하는 준틴스 (Juneteenth)날에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1993년 남부연합 후손들이 세운 기념비는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당장 없애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기념비가 세워진 장소는 히스토릭 커트하우스 앞마당으로 카운티가 소유한 공공부지입니다. 카든 후보는 “기념비는 단지 돌이나 쇠로 만들어진 조각이 아니고 남부연합을 미화하고 노예로 숨진 무고한 시민의 죽음을 잊게하려는 테러를 도모하며 세워진 조각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념비는 남북전쟁 종전 100주년을 기념해 1993년에 세워졌으며 흑백갈등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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