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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대중교통 미래 오늘 주민투표로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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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귀넷 카운티 대중교통의 미래가 달린 역사적인 주민투표가 오늘 실시됩니다.

이번 주민투표에서는 마르타 전철 도입에 따르는 대중교통 확장 예산 충당을 위한 판매세 인상 여부에 대해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습니다.

마르타 전철 노선 연장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할 경우 귀넷 주민들은 오는 4 1일부터 2057년까지 1% 포인트 인상된 판매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현재 귀넷 카운티 판매세율은 2%, 판매세 4% 카운티 일부 정부 세금까지 합하면 세율은 6%-7.75% 사이입니다.

판매세 인상으로 생기는 세입은 도라빌 역에서 노크로스 지역을 거쳐 둘루스까지 연장될 전철 노선 건설비용과 급행버스 노선 확대에 쓰여질 계획입니다.

오늘 투표를 앞두고 마르타와 귀넷 카운티 주정부 관계자들 모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마르타측 관계자는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다보니 투표 결과도 매우 근접하게 나올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귀넷 카운티 교통국의 알랜 챕먼 국장은 “카운티내 대중교통확장안을 추진하는 있어 마르타를 선택한 것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커버하는 마르타의 광범위한 운행 시스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25만명이 귀넷 카운티를 벗어나 일터로 가고 이와 비슷한 수의 인력이 귀넷으로 통근한다”고 말한 챕먼 국장은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지역적 연결망을 갖추려면  마르타와의 파트너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마르타 도입 반대파들은 차량공유와 자율차, 기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설 확충과  카운티내 자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한결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귀넷의 마르타 도입을 놓고 민주당 의원 대다수와 일부 공화당 의원들 지지 의사를 드러낸 상태입니다.

지난 15 마감된 3주간의 조기투표에는 32,000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결국 마르타 도입여부의 결정권이 귀넷 주민들의 손에 달린만큼 이후 집계될 투표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은 거주지 주소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투표소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투표소 확인은 라디오 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재된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투표소 확인:
https://www.mvp.sos.ga.gov/MVP/mvp.do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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