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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마르타 도입’ 부결, 거주지별로도 찬반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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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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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마르타 도입 계획이 또다시 물거품이 됐습니다.

19 치뤄진 주민투표 결과 반대
54.3%(49,936),
찬성 45.7%(41,985) 귀넷 유권자들은 여전히 대중교통확장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넷 주민들은 1970년대와 1990년대에 실시된 2차례의 주민투표에서도 대중교통확장안에 반대의사를 드러내왔습니다.

귀넷 카운티 소렌슨 대변인에 따르면 투표 당일 오후 4시까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수는 25,000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3 15일까지 3주간 진행됐던 조기투표에는
32,192
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재자 투표까지 포함해 대략 92,000여명이 이번 주민투표에 참여하면서 투표율 16.92% 기록했지만 선거 관리국이 당초 예상했던25%-30% 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귀넷 마르타 도입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대중교통확장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귀넷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투표가 지난해 11 주지사 투표 부쳐졌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당시 주민투표 일정을 올해 3월로 미룬 귀넷 공화당 커미셔너들을 비난했습니다.

지난해 조지아 연방하원 7지구 선거에서 낙마한 민주당 캐롤린 보르도 후보는 개표결과가 발표된 19 “이번 주민투표가 지난해
11
선거 당시 치뤄졌다면 쉽게 통과됐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당시 유권자 투표율은 64.34% 달했습니다.

한편 이번 투표 결과 귀넷 유권자들의 찬반 의사는 거주지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교통정체가 심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를 중심으로 둘루스, 스와니, 로렌스빌등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은 주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슈가힐이나 대큘라등 실질적으로 마르타 도입 효과를 누리기 힘든 귀넷 외곽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반대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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