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어린이집 교사, 15개월 아동 학대 영상 공개

귀넷 어린이집 교사, 15개월 아동 학대 영상 공개

귀넷카운티 로건빌에 위치한 ‘선샤인 하우스(Sunshine House)’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이 법정으로 번졌습니다. 2022년 1월 촬영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전직 교사 크리스텔 보비치가 15개월 된 남아를 바닥으로 거칠게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피해 아동의 가족은 어린이집이 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방지하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정에서 공개된 영상에 대해 어린이집 측 변호인 제임스 행킨스는 “그녀가 통제력을 잃은 것은 분명하며, 영상이 그 사실을 보여준다”고 인정하면서도 “시설 차원의 과실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 피터 로스는 “보비치는 경력이 거의 없고, 일곱 명의 영아를 혼자 돌보며 반복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보비치는 이미 형사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했고, 현재는 민사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피해자 측은 “이번 사건은 명백한 관리 소홀과 과실에 해당하며, 징벌적 손해배상도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귀넷카운티 판사는 이번 사건을 배심원 재판으로 넘길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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