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인피니트 에너지센터 아레나가 세계적인 공연장
TOP 10안에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뮤직 매거진 ‘빌보드’는 최근 미국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일대 공연장들의 순위를 매기는 ‘2018 아레나 파워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귀넷 인피니트 아레나는 관객1만-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공연장 10곳 가운데 8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순위는 2017년 6월 20일부터 2018년 6월 17일까지 박스스코어에 보고된 티켓 판매 총 수익에 근거해 매겨졌습니다.
인피니트 에너지센터는 이 기간 대략2550만 달러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피니트 아레나의 조이 데니스 실장은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공연장에서 한번도 공연을 해본적이 없는 밴드들이 와서 음향시설부터 멋진 공연장 분위기에 감동을 받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폴 메카트니와 U2와 같은 메가스타들의 공연이 성공을 거두면서 앞으로 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귀넷 아레나를 찾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열렸던 메카트니의 공연은 귀넷 아레나측에230만 달러라는 총수익을 안겨줬습니다.
하지만 아레나측은 이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U2의 공연이 이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에드 시런과 그린 데이, 로저 워터스, 켄드릭 라마등 빅 스타들도 이곳에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만에서 1만 5천석 규모 공연장 중에서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The SSE 하이드로’가 세계
1위에 선정됐으며 1만 5천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 세계 1위에는 라스베가스의 ‘티모빌 아레나’가 꼽혔습니다.
한편 오늘(11일) 오후 7시 이곳 귀넷 아레나에서는 한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등이 함께 하는 한미친선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