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주민들 상당수 차량 문 잠그지 않아 절도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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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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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카운티 주민들의 상당수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았다가 차량내 절도피해를 당하는 일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귀넷 경찰국 범죄 예방부서는 지난해
9
월부터 올해 2월까지6개월간 차량 유리를 깨거나 문을 부수고 들어가 귀중품등을 훔쳐가는 차량 절도 범죄 발생률을 추적해 왔습니다.

결과 신고가 접수된 차량 절도 사건의 48% 운전자가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경우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운티내 관할 구역별로 살펴보면 노크로스등 서쪽 구역의 경우 43%, 스넬빌등 남쪽 구역서는
65%, 
스와니,
슈가힐 북쪽 구역서는 32%, 로렌스빌과 대큘라등 동쪽 구역서는 58%, 한인 상권이 밀집한 둘루스등 중앙 구역서는 42%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귀넷 경찰 대변인은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인데도 이를 실행하지 않는 주민들의 수가 충격적일만큼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능한한 모든 물건들을 차량 내부에 남겨두지 것”을 권장하는 동시에 “중요한 소지품을 트렁크등에 넣어둘 때도 목적지에 도착해서 하지 말고 출발 전에 이미 넣어두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절도범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것은 지갑과 현찰, 휴대전화, 디바이스와 총기류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내 절도범죄는 소매점들이 모여있는 곳과 식료품점,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구역 것없이 어디서든 발생하고 있다”며 “심지어 주택가 단지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차량 창문을 모두 닫아둘 것과 거라지 도어 오프너도 숨겨둘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절도범들이 차량을 미행해 집까지 쫓아와 추가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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