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대중 교통에 대대적 투자

귀넷 카운티 대중 교통에 대대적 투자

지난 화요일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은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 중 하나인 귀넷에서 대중 교통 개발을 위해 17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귀넷 당국은 현재의 라이드 귀넷(Ride Gwinnett) 시스템을 확장하기 위해 향후 10년 이내, 9개의 버스 노선과 차량공유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청사진에는 급행 버스 노선인 BRT가 도라빌 마르타역에서 로렌스빌 환승역까지 잇는 노선이 개발되며, 이 노선은 노크로스, 귀넷플레이스몰, 슈가로프밀, 개스사우스 디스트릭트, 노스사이드 병원, 귀넷 칼리지를 경유합니다. BRT는 철도 속도 정도를 구현하기 위해 전용 차선에서 버스를 운영하게 되며, 다른 노선들은 간선 급행 교통인 ART로 개설되어 다른 차량보다 먼저 신호등을 우선으로 통과할 수 있는 특별 구역이 제공됩니다.

이외에도 승객들을 위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알리는 서비스, 화장실과 조명과 같은 편의시설이 추가될 계획이며, 차량 공유 서비스도 시행 예정입니다.

차량 공유서비스(rideshare)는 승객들이 앱을 통해 차량을 요청해 이동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같은 노선 확장을 위해 자금을 투자하는 이유에는 귀넷 카운티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틀랜타 지역 위원회는 오는 2050년까지 귀넷 카운티의 주민이 50만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운행은 31% 증가, 교통 체증으로 인한 지연은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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