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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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오전 6시경 귀넷 카운티 그레이슨 지역 한 크로거 매장에서 여성
한 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그레이슨 하이웨이 선상 크로거에 도착해보니 59세 여성이 목과 팔, 다리 등을 흉기에 찔린 채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해당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여성을 흉기로 찌른 남성도 역시 매장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스넬빌 거주자 아킨 윌리엄스(21)를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해 귀넷 교도소에 보석없이
수감했습니다.
수사팀은 범행 동기가 밝혀지는 대로 추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로거측은 사고 직후 성명을 내어 “크로거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사건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준 귀넷 카운티 경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사건이 일어난 직후 크로거 매장을 찾았던 손님들은 매장
문이 닫혀 있어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평소 이 매장을 자주 찾는 제프 태츠씨는 “뉴스를 보고 사건에 대해 알았다”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츠씨는 “이 매장은 항상 조용하고 직원들도 친절한 곳이라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전 5시에 영업을 시작했던 이 매장은 사건 이후 영업을 중지했다
정오경 다시 매장 문을 열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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