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귀넷 카운티 파크뷰 고등학교.
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미성년자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생은 학교에 총기를 가져왔다 다른 학생의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 파크뷰 고교 데이비드 스미스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스미스 교장은 서한에서 “다른 학생의 신고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점”을 언급하며 “학내 안전을 위해 수상한 점을 목격하면 바로 신고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측은 적발된 총기 종류와 총기가 장전되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된 학생은 캠퍼스내 총기 소지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예정이며 학교측의 적절한 징계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한편 귀넷 카운티에서는 지난 3월에도 샤일로 중학교 학생 2명이 권총을 소지한채 등교해 체포된 바 있습니다.
친구 사이로 알려진2명의 학생이 소지한 총기가 이틀 연속 적발되면서 당시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가 겁이 난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앞서 레니어 고교에서도 지난 2월 한 학생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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