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석 창문깨고 금품 등 훔쳐 도주
가급적 차 안에 물건 놓지 않는 것이 좋아
귀넷카운티 경찰이 하룻밤새 11대의 차량 유리를 깨고 금품등을 훔쳐 달아난 차량털이범 추적에 나섰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일 한인들도 많이 다니는 귀넷 플레이스 드라이브와 브렉킨리지 블루버드 그리고 데이 드라이브 선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이 지역 식당가를 돌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최소 11대 차량의 창문을 깨고 차 안에 있던 컴퓨터와 옷, 가방, 재정서류, 기타 전자제품등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 담긴 용의자는 흑인남성으로 검은색 후디와 갈색 바지를 입었으며 검은색 신발을 신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인상착의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가 타고 달아난 차량은 검은색 기아 옵티마 신형으로 종이 임시번호판이 부착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전원이 차량 내부에 도난당한 물건들을 눈에 띄게 두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같은 차량내 절도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가급적 모든 물건을 트렁크에 넣어두거나 보이지 않게 처리한 후 차에서 내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있어 시민들의 제보와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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