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소속 정호영 군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의로운 검사를 꿈꾸는 정호영 군은 자신감 있는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재미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회장 선우인호)에서 주최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은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소속 정호영 군(Osborn Middle School 7학년)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서 개최된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11곳의 한국학교에서 총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마음껏 스피치 실력을 뽐냈습니다.
그 중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소속 정호영 군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꿈’이라는 주제로 ‘검사’가 되고 싶은 이유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상을 받은 정호영 군
정호영 군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업은 법조인이며 그 중 범죄자들을 법의 잣대로 잡아들일 수 있는 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검사가 되기 위해 게임 시간과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대회 심사에 참여한 라디오코리아의 김소영 아나운서는 “정호영 군은 밝고 당당하고 누군가의 발표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친구”라며 특히 자신감있는 태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정호영 군은 상장과 상금 300달러를 받았으며, 앞으로 있을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 동남부 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