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다음달 선거에서 3선 주하원 의원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샘 박 의원이 어제 본사를 방문하고 생방송 “여기, 애틀랜타’
출연 해 출사의 변을 밝혔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 전합니다.
깔끔한 논리, 실천, 정직, 달변으로 유권자 마음 녹인다!
헬스케어, 교육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헌터는 대선 주자 아니야, 선거구 주민에 더 관심
(리포팅)
샘 박 의원은 귀넷 101선거구에서 출마하며, 로렌스빌, 스와니 등의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방송 중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 조
바이든 후보의 이른바 바이든 이메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묻자 샘 박 의원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들인 헌터는 대통령 후보가 아니고, 아버지 바이든 후보는 그 일과 관계가 없기에 대선에서 별다른 영향이 크게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선거구 주민들을 위한 입안이나 활동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처음 정치계에 발을 디뎠을 때,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이에 보답하기 위해 한인사회를 위한 입안이나
정책 결정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샘 박의원은 월남전 한인 참전용사들의 운전면허증에 “베테랑”이라고 게재하는 HB 819 법안이 통과
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선거공약의 핵심은 ‘헬스케어와 교육’ 부문이리고 밝히고 조지아 주민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병원과 학교에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리고 밝혔습니다.
오르가니스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는 그는 방송
기념으로 선곡을 묻자 주저하지 않고 쇼팽의 녹턴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민주당 전미 전당대회에서 라이징 스타로 기조 연설을 하기도 한
샘 박의원의 연설 실력은 정치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논리적인 설득력, 간결 명학한 메세지는 듣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이날 방송에서도 시종 차분하고 명확하게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이 100점 만점에 몇 점 정도 되느냐?라는 질문에 “아주 재미있는 질문”이라며 “한번도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80점 정도”라고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샘 박의원은 11월 3일 공화당 캐롤 필드 후보와 주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입니다.
ARK 뉴스 유진 리 입니다.
민주당 샘 박 주하원의원이 생방송 ‘여기, 애틀랜타!’ 에 출연, 출사의 변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