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 항공이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수하물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세 번째다.
국내선 이용시 첫 번째 위탁 수하물의 경우 30달러에서 5달러 오른 35달러의 요금이 부과된다. 두번째 위탁 수하물 요금은 40달러에서 45달러로 올랐다.
델타 항공이 국내선 수하물 요금은 마지막으로 인상한 것은 2018년으로, 델타 측은 이번 인상이 “항공업계 비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델타 멤버쉽 수혜 대상인 스카이마일스 메달리온 회원이나 일등석, 프리미엄 셀렉트 및 델타 원 티켓 또는 스카이마일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소지한 일부 고객은 여전히 위탁 수하물 요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상된 가격은 3월 5일부터 적용되며, 3월 5일 이전에 구매한 항공권에는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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