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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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침대업체인 썰타 시몬스가 이번 달 초 도라빌 지역 이전 제너럴 모터스(GM) 공장 부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번 썰타 시몬스의 이주 계획은 GM 공장이 철수한지 11년 만에 이뤄지는 프로젝트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서 가장 큰 재개발 사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어셈블리(Assembly)’로 알려진 주상복합단지내 165에이커 부지를 차지하게 될 썰타 시몬스는 현재 벅헤드와 던우디, 노크로스 등지에 분산돼 있는 본부들을 통합하고 500여명 이상의 인력들을 새 본사건물로 옮길 계획입니다.
해당 개발업체인 인테그랄 그룹은 썰타 시몬스 건물 외에도 향후 2년내 750 유닛의 다가구 주택과 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등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2만 5천 스퀘어피트 상당의 식당가와 공원, 위락시설등을 마련하는 동시에 대중교통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위치적 장점을 살려 다른 기업 유치등 도라빌 지역의 새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전했습니다.
재개발이 진행중인GM공장부지는 285번과 85번 고속도로, 뷰포드 하이웨이,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등이 연결되는 교통요충지입니다.
마르타 전철역 또한 근거리에 있습니다.
이로써2008년 GM 철수와 함께 난항을 거듭해왔던 해당 지역 재개발 사업은 썰타 시몬스 입주를 기점으로 도라빌시내 미니 도시로 재탄생될 전망입니다.
썰타 시몬스는 이곳에 입주한 이후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라 또다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