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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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라빌 지역 한 쇼핑 센터에 의심스러운 상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폭탄제거반이 출동한 곳은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선상 ‘지미스 레스토랑(jimmy’s restaurant)’ 밖이었습니다.
이 날 식당 종업원은 식당 밖 나무 아래 놓여진 상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종업원은 상자를 집어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열어봤습니다.
상자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원통 모양의 금속 물체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식당 주인은 상자를 도로 밖에 내놓고 경찰에 신고전화를 했습니다.
몇 분도 채 안 걸려 도라빌 경찰이 도착했고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즉시 도라빌 폭탄제거반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로봇을 이용해 상자 속 물체의 사진을 찍은 폭탄 제거반은 사진을 통해 금속물체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 경찰은 지미스 식당과 인근 성인 클럽인 오아시스 굿타임 엠포리엄을 일시 폐쇄시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폭탄제거반은 정체불명의 물체를 카운티내 시설로 가져간 후
그곳에서 실험을 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실험 결과에 따라 형사 범죄와의 연관성 여부를 결정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