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통부가 운전자들에게 도로 곳곳에 생겨나는 작은 구멍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집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싱크홀 외에 아스팔트 도로에 생기는 구멍은 ‘포트홀’이라고 부릅니다.
냄비처럼 움푹 패인 구덩이란 뜻의 포트홀이 올해 조지아 도로 여기저기서 생겨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유독 추웠던 애틀랜타 겨울 날씨로 인해 도로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도로상태가 나빠진 탓입니다.
또한 제설용 염화칼슘 등 화학제 사용으로 인해 아스팥트가 부서지면서 포트홀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 I-285 선상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를 주행중이던 한 운전자도 무심코 지나친 포트홀로 인해 자동차 바퀴가 찢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지아 교통부 관계자는 아스팔트 도로위에 생겨난 이 포트홀에 자동차 바퀴가 빠지면서 종종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운전 중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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