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 제9회 교장 세미나에서 새로 부임한 김대상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둘루스의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각 한국학교 교장들이 모여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김대상) 제9회 교장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날 세미나는 새로 부임한 김대상 협의회 회장의 환영사, 공로패 전달, 2023-2024 사업계획 및 임원진 소개, 황철수 경희대 교수의 강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김대상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5개주를 다루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학교 교사 전문성을 향상할 것이며 교장 세미나, 역사 교육과 문화 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회를 진행하고, 2024년에도 ‘나의 꿈 말하기 대회’와 ‘동요 부르기 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행세칙을 개발해 더 체계화된 협의회를 운영하고 신청을 통해 협의회 가입 한국학교를 확대하는 등의 2023-2024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2년간 협의회 회장으로 헌신해온 선우인호 전 회장은 공로패를 전달받으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 블러드이신 김대상 회장님께서 동남부협의회에 젊은 새 바람을 불어넣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원진으론 김대상 회장을 비롯해 김미경, 강혜정, 노시현 부회장, 황영희 총무, 김선희 서기, 이희원 회계, 박문숙 교육 간사 등이 소개됐고 최흥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원장은 “독도교육주간 운영학교 공모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어 황철수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소개와 한국학교에서의 한국 가능성 협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9일 김대상 협의회 회장이 선우인호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