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뉴스듣기(기자리포팅)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 한 에미션 테스트 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에미션 테스트 중이던 차량과 업소가 불타는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7일 오후 5시께 둘루스 명가원 식당 아래쪽 벤처 드라이브 선상 에미션 테스트 시설에서 일어났습니다.
귀넷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시설안에서는 한 대의 차량이 에미션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스트가 거의 끝나갈 무렵 업소 주인은 갑자기 무언가 터지는 듯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동시에 시설 근처에서 테스트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손님은 자신의 차량 아래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주인이 소화기로 불을 꺼보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주인과 손님은 아무 부상없이 시설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불은 업소와 차량을 태우면서 주변 잔디와 나무들에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불길은 업소 주변 전신주에 걸려있는 전선까지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업소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또다른 차량에도 불길이 번지면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국 관계자는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등 정확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Post Views: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