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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폐 이식을 도와주세요” …한인사회에 도움 호소한 가장

“아버지로서 자존심과 체면을 다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26일 김종훈(앤디 김) 전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장이 둘째 딸 줄리 김의 폐 이식 수술을 앞두고 한인 사회에 사연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김종훈 씨가 보내 온 ‘호소문’에 따르면 딸 줄리 김(34)씨는 빠른 시일 내에 양쪽 폐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수술을 위해서 3~6개월 동안 병원 5마일 이내의 거주지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주거지를 보증할 수 있는 재정적 근거가 있어야 병원으로부터 이식 수술을 확답받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종훈 씨는 현재 구순 노모를 홀로 모시고 있는 가운데 갑상선 암 초기로 수술을 앞두고 있고, 다른 가족은 딸의 간병을 돕고 있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하니 넓은 아량으로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줄리 김 씨의 고펀드미 페이지(gofund.me/a41b0008)에 따르면 희귀한 폐질환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 폐 기능이 멈춰 최대한 빨리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폐 기능이 멈추고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의료비와 생활비 등을 위해 총 20만 달러를 모금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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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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