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콰보(Quavo)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래퍼 콰보(Quavo)가 13일 저녁 7시 애선스(Athens) 시내에 있는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행사는 티켓 판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됩니다.
그룹 미고스(Migos)의 멤버인 콰보는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서 자라나 릴번에 위치한 버크마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5월, 콰보는 귀넷 카운티로 돌아와 그가 매년 주최하는 커뮤니티 행사인 ‘훈초 데이(Huncho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콰보는 2022년 조카인 테이크오프가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설립한 로켓재단을 위해 5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특히 이 행사는 애틀랜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총기 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또한, 콰보는 올해 초 지역 사회의 총기 폭력을 줄이기 위해 애틀랜타 전역의 10개 커뮤니티 단체에 1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콘서트는 래퍼 콰보의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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