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블’에서 납 발견…”급식에서 없애달라”

미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런처블(Lunchables)’에서 높은 수준의 납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런처블은 크래프트 하인즈 사의 제품으로 보통 크래커와 치즈, 햄으로 구성돼 있는 간편식이다.

9일 미 컨수머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런처블에서 높은 수준의 나트륨과 납이 발견됐기 때문에 농무부(USDA)에 이를 학교 급식에서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컨수머 리포트의 식품 정책 책임자인 브라이언 론홀름은 “이런 점심 음식은 건강한 선택이 아니고 학교 점심으로 허용되선 안된다”며 “우리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런처블이나 유사 제품에 시간이 흘러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화학 물질이 우려되는 수준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컨수머 리포트의 연구에선 납, 카드뮴, 독성 중금속 등이 해당 제품에서 발견됐다. 나트륨은 어린이 일일 권장 한도의 절반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제조사인 크래프트 하인즈 사는 “제품이 안전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과도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런처블 제품은 현재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미 FDA는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작하거나 위반 사항을 수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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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arksuyeon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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